인스타그램같은 SNS, 또는 미디어 속에는 자신감있고 당당한 사람들로 넘쳐납니다.
이런 사람들의 모습에 많이 노출되다보면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고는 하죠. "내 성격은 왜 이럴까...왜 이렇게 소심할까..."
자신감과 자존감이 넘치는 성격 대신 소극적인성격, 내성적인성격인 자신을 보며 괜시리 우울에 젖어들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누군가는 성격개조, 성격개선을 위해 스피치학원이나 웅변학원같은 곳에 등록을 합니다.
그런데 스피치를 배우면 성격을 바꿀 수 있을까요? 오늘은 스피치교육을 통한 성격바꾸는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위 스피치수업 수강후기를 작성해주신 분은 대학교에서 입학사정관으로 일하고 계시는데요.
어린 시절부터 굉장히 소극적, 내성적인 성격으로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을 누구보다 어려워하셨죠.
하지만 대학입시, 수시면접 설명회 등을 비롯해 여러 사람들 앞에서 말할 기회가 많아지면서 적지 않게 스트레스를 받아오셨습니다.
그래서 성격을 바꾸고 자신감 있는 인생을 살기 위해 스피치교육을 시작하셨는데요. 결과는 어땠을까요?
결론적으로는 당당하고 자신감있는 모습을 필요할 때 얼마든지 표현할 수(?) 있게 되셨죠. 으잉? 이게 무슨 말이냐고요?
바로 성격을 바라보는 관점을 달리하고 또 부캐를 만든 것을 핵심으로 했기때문입니다.
성격은 타고난 기질적인 면이 강합니다. 그리고 자란 환경도 크게 영향을 미치죠. 그래서 성격을 개선하기 위한 스스로 각고의 노력없이는 사실 바뀌기 어렵습니다.
저 또한 어린 시절 뚱뚱해 놀림을 많이 받아 굉장히 소극적, 소심한 아이였는데요. 대학시절 이러한 성격을 고치기 위해 일부러 사람들 앞에 나서서 밝은 척! 인싸처럼 행동해보이기도 했지만 결국 소심했던 제 원래의 성격은 돌아왔죠.
그런데 어떻게 아나운서가 될 수 있었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강의를 하냐고요?
바로 성격을 바꿔야 하는 문제의 대상으로 인식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 다음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또 다른 내 모습을 발견! 그리고 강화했기때문인데요.
우리의 모습은 24시간 한결같지 않습니다. 가족 앞에서는 툴툴거리기도 하고 친한 친구들 앞에서는 세상 밝아지기도 하고 나의 고객 앞에서는 한 없이 공손해지기도 하죠.
이처럼 우리의 성격은 하나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다양한 모습을 갖고 있습니다.
한때 인기 예능프로그램 '놀면뭐하니?'에서 유재석씨가 '지미유'라는 부캐로 활동했죠?
유재석이라는 인물은 그대로이지만 자신이 맡은 역할에 따라서 유산슬의 모습도 그리고 지미유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우리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다양한 내 모습들 가운데에서 가장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부캐릭터를 필요할 때 표현할 수 있으면 됩니다.
이를 다른 말로는 '멀티페르소나'라고도 부를 수 있죠.
소극적, 소심한, 내성적 자신도 있지만 적극적, 활발한, 외향적 자신도 있으니 후자를 언플로우스피치에서는 1:1 개인맞춤 레슨으로 진행하는 만큼 수강생분을 적극적으로 분석 파악해 이를 개발하고 활용해서 멋진 스피치를 하게 만들어 드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부캐, 멀티페르소나를 적극활용해 작은 성공의 경험들이 축적되면 본질적인 성격도 조금씩 바뀌어가죠.
그리고 사회생활의 기본은 '말'에서 시작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잠들기까지 우리는 개인적으로든 비즈니스적으로든 항상 누군가와 대화, 소통하는데요.
스피치학원 등을 통해서 말잘하는법을 배우고 또 익히는 과정을 통해 이전보다 더 수월하게 커뮤니케이션이 되니 자신감이 차오르게 되는 것도 한 몫 톡톡히 합니다.
또 강사의 긍정적인 피드백, 칭찬의 환경이 또 다른 긍정적인 내모습을 강화시키기도 하죠^^
자신의 성격을 개선해야 할 대상으로만 바라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분명 밝고 당당한 면도 있으니 이를 스피치교육과 스피치훈련을 통해 더 개발, 발전시키는데 집중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