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이라는 회사 들어보셨나요? 한국증권금융은 대중적으로는 다소 생소하지만 취준생들에게는 꿈의 기업으로 불릴 정도로 인기가 많은 기업입니다.
국내 유일의 증권금융전담회사로 증권을 담보로 금융투자업자에게 필요한 자금을 대출을 해주거나 투자자예탁금을 맡아 운영하는 등의 업무를 주로하는 기관이죠.
한국은행, 산업은행, 금감위 등과 더불어 금융공기업 취업준비생들이가장 가고 싶어하는 회사인 한증금에 합격한 친구의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한증금에 합격한 A군은 당시 상황이 어땠을까요? A군은 상당히 똑똑한 친구라 금융공기업 필기는 응시만했다하면 다 합격하는 수재였습니다.
하지만 필기전형을 통과하고 면접만 가면 탈락이었는데요. 한 기업 면접 당시, 면접관이 A군에게 발음을 교정하고 왔으면 좋겠다고 조언(?)한 후, A군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그래서 곧장 여러 스피치학원을 알아본 후 언플로우 스피치의 황준호강사와 발음교정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진단을 해보니 의미전달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익 역할을 하는 자음 ㄹ이 거의 발음되지 않는 특징이 있었는데요.
그리고 딱딱한 말투와 음성표현도 개선을 해야했습니다. 그래서 바로 보이스트레이닝에 들어갔습니다.
저와 함께 4개월에 걸쳐 꼼꼼히 발음교정을 한 A군은 원고를 낭독하거나 천천히 말하면 더 이상 ㄹ이 어색하지 않을정도로 많은 발전을 이루어냈습니다.
하지만 사실 보이스트레이닝 이후 응시한 면접에서도 계속 탈락해서 면접의 신! 이라고 불리는 언플로우스피치를 다시 찾아왔죠^^
그래서 A군의 경험담을 쭉 정리하고 스토리텔링하면서도 핵심적인 면접질문을 중심으로 답변 제작을 했습니다.
그리고 공기업의 특성상 일반직무, 사무 등 애매한 직무영역이라 자신만의 강점을 발굴하고 콘셉트를 정해서 면접에 대비했습니다.
무엇보다 A군의 ㄹ발음 특성을 잘알아서 면접답변 제작 후에는 반드시 카카오톡으로 녹음숙제를 보내도록했죠!
답변제작부터 데일리 카카오톡 음성피드백까지! 꾸준히 노력한 결과 한국증권금융 1차면접에 가뿐하게 합격했습니다^^
그리고 A군은 곧 서른을 앞두고 있어서 금융공기업만 집중하기에는 불안한 마음에 다른 사기업도 지원을 했었는데요.
대우건설도 같이 1차면접을 합격하는 결과를 얻었죠^^
이렇게 1차면접에 통과하고 이후에도 한증금 최종면접을 위해 또 열심히 수업받고 노력한 결과 어떻게 됐을까요?^^
자신이 무엇이 부족한지 확실히 알고 이를 개선하려는 노력만 충분히 기울인다면 면접이 아무리 어렵고 바늘구멍 통과하기라고는 하지만 반드시 합격할 수밖에 없습니다!!
A군 외에도 당시 저와 같이 수업하던 29살의 취준생 세 명이 모두 원하는 회사에 합격했습니다.
면접은 공부만한다고 되지 않습니다. 면접은 답변만 잘 만든다고 되지 않습니다. 면접은 말로보는 시험인만큼 머리로 아는 것이 아니라 직접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답변이 문제인지, 목소리가 문제인지, 바디랭기지가 문제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개선해나간다면 여러분도 반드시 합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