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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우리나라 최고의 MC하면 가장 먼저 누가 머릿속에 떠오르시나요?
여러 MC들이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신동엽씨를 단연 1순위 MC로 뽑는 편인데요. 왜냐고요? 바로 그의 애드리브 능력때문이죠.
스피치학원에 등록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정말 많은 분들이 원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신동엽씨처럼 즉흥적인 상황에서도 유창하게 말잘하는법을 배우고 싶다는 건데요.
오늘은 스피치수업 수강후기와 함께 애드리브 능력을 키우려면 어떤 것들을 해야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스피치수업 수강후기의 주인공은 우리나라 입시교육의 중심지인 대치동에서 수학을 가르치는 강사님이십니다.
학원에서 오랜 기간 강의를 하셔서 말하는 것에 큰 무리는 없으셨지만 더 깔끔하게 말잘하는법을 배우고 싶으셔서 언플로우스피치의 황준호강사와 함께 스피치교육을 시작하셨습니다.
논리적으로 말하는 법부터 설득법, 대화법, 프레젠테이션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하나씩 차근차근 밟아오시면서 항상 하셨던 말씀이 한 가지 있었는데요. "선생님의 애드립능력이 굉장히 부러워요."
수학강의를 하시면서 말을 풀어내는 것은 상당히 전문적이고 논리적이셨지만 갑작스러운 질문이나 코멘트에는 아직까지 잘 말이 안나온다면서 해주셨던 말씀이었습니다.
그러면 애드리브능력, 즉흥스피치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앞서 말씀드린 신동엽씨 같은 분을 보고 스피치학원에서 스피치를 배우면 나도 할 수 있겠지?라고 생각을 하시는데요.
신동엽씨는 천부적으로 애드리브능력을 타고난 케이스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의 능력을 따라가기는 힘들죠.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로 두 가지를 열심히 연습하셔야하는데요. 1. 말의 논리 구조잡기, 2. 다양한 콘텐츠, 주제 암기
"에이...뭐야...너무 당연한 거잖아..."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죠?
그런데 즉흥스피치를 잘하는 분들을 보면 언젠가 한 번 말해봤거나 잘 아는 내용으로 말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어떤 분들의 경우에는 "내일 회식이니 혹시 건배사시키지 않을까?" 등 즉흥스피치 상황을 예상하고 미리 준비한 내용을 말했을 뿐이지만 준비하지 않은 척(?)하시는 거죠.
언플로우 스피치는 ICE공식을 기본으로 OREO공식, CSTARS공식, KISeTh공식, Quest공식, 인용구공식 등 다양한 공식으로 말하기 훈련을 진행하는데요.
어떤 일을 할 때도 메뉴얼에 따라 그대로만 진행하면 잘 마무리 되죠? 그런 것처럼 말도 공식이 있기때문에 이대로만 진행하면 무리없이 즉흥스피치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말공식에 익숙해지게끔 한 후, 수강생분들께 즉흥스피치를 한 번 시켜보면 처음에는 못할 것 같다고 두려워 하시지만 정작 나와서는 거침없이 술술 말이 나와서 스스로 깜짝 놀라시죠^^
즉흥적인 말하기가 두려운 이유는 말할 때 혹시 횡설수설하지는 않을까? 라는 생각때문인데요. 이러한 말하기 공식이 체득되어 있으면 절대 횡설수설하지 않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말하는 구조만 잘 익힌다고 애드립스피치를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 바로 구조 안에 들어갈 내용도 좋아야 즉흥말하기를 잘할 수 있는데요.
말할 내용은 크게 4가지 작업이 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반복훈련해야 합니다. '모으기-묶기-버리기-바꾸기'인데요.
이런 4가지의 프로세스를 거친 이후 중요한 것은 외울 내용은 외워야 한다는 것이죠.
이렇게 즉흥 스피치는 구조와 암기가 밑바탕이 되어야 비로소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말의 구조를 확실하게 체득하고 이후 다양한 주제로 말을 해보면서 스피치훈련을 반복적으로 한다면 즉흥스피치를 못할 수가 없습니다.
수업에서 제가 항상 드리는 말씀이 있는데요. "기본기가 있어야 합니다."
현재 여러분의 말의 기본기는 어떤 상황이신가요?
기본기가 확실히 잡혀 있다면 준비한 말하기는 물론 즉흥스피치도 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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