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불황의 시기라고 해도 반드시 합격자는 있다!" 면접컨설팅을 받는 수강생분들께 황준호 강사가 항상 하는 말인데요.
혼자 준비하면서 어영부영 취업준비기간이 길어지기 보다는 한 번에 제대로 배워 빨리 합격하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일 것입니다.
오늘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양대병원에 합격한 친구의 추천으로 수업을 듣고 LG전자와 LG이노텍 두 곳에 동시합격한 분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K군이 언플로우에서 수업을 시작한 계기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사무직렬에 합격한 절친한 친구 H군의 적극적 추천때문이었는데요.
H군의 형이 작년 하반기에 언플로우스피치에서 면접을 대비해 교보그룹에 최종합격했고 자신의 동생에게 추천! 면접과외를 받고 인국공에 최종합격을 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H군은 면접 고민이 많았던 자신의 친구, K군에게 언플로우스피치의 황준호쌤이랑 수업을 해보라고 추천을 해 준 거였죠.
그래서 초여름 삼성 바이오로직스 인턴면접을 열심히 같이 준비해나갔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최종탈락을 했는데요.
K군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하반기 공채가 시작하자 마자 다시 한 번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준비해 결국 LG전자와 LG이노텍 재경직무에 최종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언플로우 스피치의 면접답변제작능력은 더 이상 말하면 입아픈 정도이니 K군에게 이번 하반기에 강조했던 실전 면접팁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아니...이게 무슨 말일까요? 면접관의 질문에 바로 답하지 말라니요! '두괄식을 하지 말자!'라는 것이 아니라 질문 후 광속으로 답하지 말자는 겁니다.
면접강의를 하다보면 취준생들은 질문이 끝나자마자 1초의 여유도 없이 바로 답변하는 모습을 많이 보이는데요.
답변에 대한 생각이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바로 답변을 하다보면 100% 말이 꼬입니다. 꼬이면 또 틀렸다는 생각에 긴장하게 되고 다음 질문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생각이 먼저, 이를 말로 푸는 것이 다음으로 이어지는 것이 순서인데요. 급히 말을 뱉어내다보면 이 순서의 장애가 생기고 또 뱉고나서 다시 생각해야하는 악순환이 되면서 계속 말이 뚝뚝 끊기게 전달됩니다.
상위인지능력이라고 하는 메타인지가 아주 발달되어 있지 않은 이상은 보통 말을 급하게 뱉으면 꼬일 수밖에 없죠.
그러니 항상 면접관의 질문이 끝나면 2초~3초정도는 가볍게 생각정리하고 말로 풀어내는 연습을 하세요^^
면접은 보통 면접관과 지원자의 수가 다대다 또는 다대일의 형식을 취하고 있는데요. 이때 한 면접관이 질문을 했을 때 많은 취준생들이 질문한 면접관만 보면서 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가장 호의적인 것 같은(?) 면접관만 바라보면서 답하는 경우도 많죠. 그런데 면접이 질문한 사람만 평가하는 걸까요?
면접자에 대한 평가는 모두가 하고 있습니다. 나에게 무관심한 면접관이라도, 나에게 냉소적인 면접관이라도, 나에게 관심있는 면접관도 모두가 동일하게 평가를 하고 있는 건데요.
설령 눈맞춤을 계속해서 안하더라도 주기적으로 바라보면서 답할 필요가 있죠.
시선을 눈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고개를 확실히 돌려서 바라봐야하고 의미단위나 문장의 첫 글자를 말할 때마다 시선을 옮기는 것이 필요합니다.
면접을 보는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 바로 꼬리질문과 압박질문인데요. 특히, 지원자의 답변에 반대 견해를 내는 경우 지원자들의 멘탈은 탈탈 털리게 됩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이런 경우에 많은 지원자들이 즉시 반박을 하려고 자신도 모르게 '아니오!', '아닙니다' 등의 말을 내뱉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반박의견을 면접관이 냈을 때 이런 답변이 나오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자신의 답변을 곡해해서 되묻거나 일부러 부정적으로 반박하는 질문에는 항상 선동의, 후반박의 형식을 갖출 수 있도록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면접관님께서 충분히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은~"
이런 느낌의 답변처럼 항상 생각의 틀림이 아닌 다름에 대한 동의! 그 다음 자신의 견해를 피력하는 것이죠.
그렇다고 무조건 동의만 하는 것은 주관이 없는 지원자로 평가될 수 있으니 자신의 생각이 맞다면 항상 다름에 대한 동의! 그리고 후반박으로 답변을 해주세요^^
자 오늘은 LG채용 2관왕을 한 친구의 소식을 비롯해 언플로우스피치에서 면접수업을 듣는 모든 취준생들에게 당부하는 것 중 세 가지 정도를 말씀드렸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내용은 어떻게 보면 너무나도 당연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전 면접에서는 자신도 모르게 이러한 모습들이 나오게 되니 몸에, 입에 익을 때까지 훈련을 하셔야합니다.
LG에 2관왕을 한 친구처럼 되고 싶다면 미리미리 준비해야합니다.
자신의 말하기 컨디션은 어떠한지! 그리고 경험담 정리는 어느정도 되어 있는지! 철저하고 꼼꼼한 준비로 2관왕 이상하는 여러분이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