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채용 시장에서 아주 큰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온 곳이 두 군데 있습니다. 바로 현대자동차와 LG인데요.
그중 LG그룹은 64년간 진행했던 정기공채를 폐지하고 몇 해 전부터 수시채용의 대명사가 되었죠.
수시채용문화가 정착된 상황에서 취준생들은 무엇을 준비해야할까요? 바로 평소에 논리적으로 말하기를 할 수 있어야 하고요. 또 면접대비가 미리 되어 있어야 합니다.
오늘은 미리 채용을 대비해 합격한 한 친구의 수강후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K양은 명문 사립대 출신으로 대학 졸업과 동시에 작은 기업에 취업을 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대기업에 가고 싶은 열망으로 취직 이후 3년간 계속해서 대기업 공채에 지원해왔었는데요.
하지만 연거푸 1차면접에서 떨어지면서 면접에 대한 자신감이 극도로 떨어져 있던 상태였습니다.
더욱이 마침 작년 하반기에 회사가 바빠 여러 곳에 지원하지 못했고 LG하우시스 딱 한 곳만 지원했는데요.
나이도 점점 차고 있던 터라 정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언플로우 스피치에 연락을 했습니다.
이런저런 상황을 듣고 문제점을 진단해보니 회사를 다니며 준비를 했던터라 항상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면접을 봤고 또한 단답식으로 말하는 문제가 컸습니다.
또한 아이말투가 남아있어서 신뢰감이 다소 적게 느껴졌습니다.
단답으로 답변하는 것을 고치기 위해 OREO공식으로 근거와 예시까지 붙여서 말하는 연습을 1회차에 많이 진행했습니다.
여러번 훈련을 한 결과 아주 깔끔하게 주장과 근거, 또한 필요하다면 예시까지 드는 모습으로 확 바뀌었죠.
이후 1차면접이 PT면접이어서 PT면접준비를 굉장히 꼼꼼히 오랫동안 진행했는데요.
1회차에 배운 OREO공식으로 본론을 MECE에 맞춰 나누어 말하기! 결론을 맺는 키쎄스 공식과 면접관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퀘스트 공식을 하나씩 적용하면서 PT면접을 대비했습니다.
그리고 전반적인 PT공식의 틀인 ICE공식을 익힌 것이 확인된 이후에는 다양한 기출문제와 제가 준비해온 문제로 PT훈련을 아주 꼼꼼하게 진행했습니다.
어느 정도 익숙해 지고 난 후에는 PT면접을 한 번 하고 나머지 시간은 인성면접을 준비하는 것으로 회차를 구성했습니다.
그 결과 1차면접에서 처음으로 합격하는 영광을 얻었죠^^ 생애 첫 면접합격으로 자신감이 붙은 K양은 곧 이어 바로 최종면접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최종면접에 대한 불안감으로 정말 많이 힘들어했는데요. 이때마다 멘탈관리까지 같이 들어가면서 최종면접 답변을 재구성하고 또 연습하면서 대비를 했습니다.
최종면접을 보고 와서는 너무 병풍같았다... 준비한 거 못보여줘서 아쉽다고 했지만 저는 예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결과는 최종합격이었죠!
시간에 쫓겨 급하게 준비하는 것보다 미리미리 준비한 결과였습니다.
자신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또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시간을 들여서 수정을 해나간다면 누구나 충분히 좋은 기업에 합격할 수 있습니다.
수시채용은 급작스러운 공고로 인해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면접전형을 치를 가능성이 높은데요.
그래서 미리미리 대비해놓는 것이 여러분의 취준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공채 뜨면 준비해야지! 보다는 미리 준비해서 꼭 합격해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