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국립중앙도서관에 가본 적 있으신가요? 국립중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소속으로 우리가 흔히 아는 도서관의 역할 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바로 국가지식자원의 보고로서 국내에서 발행된 출판물과 각종 지식정보를 망라적으로 수집, 보존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해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즉, 국가발전의 중요한 자원인 지식정보를 모두 갖고 있는 아주 중요한 곳이죠.
이러한 어마어마한 곳에 K님께서 최종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해주셨는데요. 오늘은 K님께서 어떻게 공무원면접을 대비했는지 언플로우스피치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K님께서는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한 이후 몇몇 곳의 도서관 사서직에 도전하였지만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면서 취업준비기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직 채용이 시작되고 절치부심해서 필기시험을 준비한 결과 수많은 사람을 제치고 면접대상자로 선정되었죠.
그런데 문제가 두 가지 있었습니다. 바로 '공무원면접'을 어떻게 봐야하는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것, 무엇보다 아이같은 말투와 답변! 그래서 필기합격 후 바로 스피치학원, 면접학원 여러 곳을 알아본 뒤 언플로우스피치에서 공무원면접준비를 시작하셨습니다.
면접일까지는 2주 정도의 짧은 기간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었기때문에 거의 매일 수업을 하면서 타이트하게 공무원면접대비를 한 결과! 도서관 자료수집 관리 및 국가서지, 표준화업무 사서직 공무원으로 최종합격하셨습니다.
그러면 K님은 어떤 방법으로 공무원면접을 준비하셨을까요?
대기업면접, 공기업면접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9급, 7급 공무원면접에서도 5분스피치, 15분 내외의 개인발표 등을 통해 의사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은 물론 전문지식과 응용능력 등을 평가합니다.
즉, 공무원면접의 경우도 해가 지날수록 스피치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거죠. 그래서 언플로우스피치는 항상 1회차에 OREO공식과 스토리텔링공식으로 논리적으로 말하기와 경험담 스토리텔링을 철저하게 훈련시키고 있는데요.
K님도 생각이 깊은 지원자로 느껴질 수 있게, 일처리를 체계적으로 하는 사람처럼 느껴질 수 있게 OREO 훈련을 면접코칭 초반에 다양하게 진행했습니다.
K님처럼 미리 조리있고 논리적으로 말하는법을 익히면 면접예상질문 이외의 질문이 나오더라도 논리정연하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고 또 면접답변제작과 수정시간도 훨씬 더 단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두 가지의 필승 면접답변공식을 통해 말하기의 기본기가 잡힌다면 그 다음은 답변을 제작하는데요.
이번에도 역시 1분자기소개, 공무원지원동기 등 면접필수 기본질문을 황준호 강사의 차별화된 스토리텔링으로 멋지게 만들어드렸습니다.
이후 공직관, 국가관, 윤리관 등 공무원으로서 기본적인 정신자세를 평가하는 답변을 제작하고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각 상황별 질문도 같이 만들어 갔습니다.
이렇게 답변이 잘 만들어지면 더 중요한 단계가 남아있죠. 바로 텍스트로 되어 있는 답변을 그대로 외우는 것이 아니라 키워드별로 이미지화해 직접 입으로 뱉어보는 훈련인데요.
아무리 차별화되고 좋은 면접답변이라도 면접장에서 실제로 말로 뱉어낼 수 없다면 모든 답변이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언플로우스피치는 각 개인의 말하기 특성에 따라 PT면접의 형태로 5분 이상의 말하기 훈련을 엄청 시키고 있습니다.
이번에 공무원면접에 합격한 K님 또한 한 타임동안 하나의 큰 주제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을 서서 말로 풀어내는 훈련을 많이 하셨죠.
이러한 엄청난 훈련과 노력의 결과로 실제 면접장에서 생각보다 떨리지 않았다고 K님께서 말씀해주시기도 했습니다.
모든 면접이 마찬가지지만 공무원면접도 인상과 말투가 면접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아무리 똑똑하고 일을 잘 할 것 같아도 대국민 서비스를 하는 직무인만큼 표정, 자세, 시선처리 등 비언어적 요소, 명확하고 부드럽게 의사를 전달하는 음성적 요소까지 동시에 같이 신경을 써야하는데요.
K님은 부드럽고 착한 인상이었지만 초반에 긴장을 많이 해서인지 표정이 굳어있었고 음성도 굉장히 작고 아이같은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래서 한 회차는 음성에 집중했는데요. 포물선그리기를 통해서 명확한 목소리 표현 강조기법을 통한 핵심전달하는 법 등을 익히며 면접답변을 어른스럽게 표현하는 법도 잘 익혀나가셨습니다.
그리고 실제 모의면접을 하면서 표정과 시선처리하는 법을 하나씩 익혀나갔고 반복숙달로 마지막 수업에서는 생글생글 웃으면서 큰 목소리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기까지!
정말 2주라는 기간동안 완벽하고 철저하게 공무원으로서, 사서로서의 모습을 갖춰나갔습니다.
면접이 끝나고 면접질문과 답변을 하나씩 상세하게 복기해서 보내주시면서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면접관분들께서 아주 답변을 잘해서 더 이상 물어볼 것이 없네요! 라고 말씀하셨는데 다른 분들보다 일찍 끝나서 많이 아쉽습니다."
모든 면접은 항상 끝나고 나면 아쉬움 투성이에 잘못한 것만 떠오르는데 결과는 나오지 전까지 아무도 모릅니다. 최선을 다했다면 차분히 기다리는 것이 상책이죠^^
2주간 열심히 따라와 주신 K님께 감사드리며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