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채널을 돌리다, 우리나라 70년대 영화를 잠깐 봤는데요. 낯익은 몇몇 배우분들의 젊은 시절 모습이 아주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이와 더불어 또 새롭게 다가온 것이 하나 있었는데요. 바로 배우분들의 목소리였습니다.
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영화 대부분은 '후시녹음' 작업을 거쳤는데요. '후시녹음'이란 영상을 다 촬영하고 난 뒤, 목소리를 따로 녹음해서 영상에 입히는 것을 말하죠.
후시녹음이 압도적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녹음기술이 발달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배우의 인력풀이 적어, 비주얼은 훌륭하지만 대사전달력, 음성전달력이 좋지 않은 배우들을 기용할 수밖에 없었던 환경도 한몫을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녹음기술이 많이 발전해 동시녹음이 대부분인데요. 그만큼 현장에서의 배우들의 목소리가 중요해졌죠. 오늘은 목소리의 중요성을 알고 배우목소리교정을 위해 언플로우에서 부단히 노력하고 계신 배우지망생분의 수강후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배우지망생 J님께서는 처음 상담오셨을 때, 시옷발음이 새는 느낌이 들어서 이를 교정하고 싶다는 니즈를 갖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연기대본, 내레이션 원고를 비롯해 몇몇 질문의 답을 통해 J님의 목소리를 분석한 결과 시옷발음과 더불어 다른 문제도 있었는데요.
바로 '발성'이었습니다. 목에 힘을 주어 위로 소리 내는 발성습관이 잡혀있는 상황에서 입은 거의 벌리지 않아 비성이 굉장히 강하게 표현되었고요. 또 어린아이말투, 즉 아성으로 인해 배우생활을 해도 배역의 제한이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우선, J님께서 고민하고 계신 시옷발음과 관련해 왜 스스로 새는 것처럼 느껴지는지, 또 어떻게 시옷을 발음해야 정확히 표현할 수 있는지를, 상담이었으나 수업처럼 천천히 하나씩 설명을 드렸습니다.
이후 J님이 스스로 생각하는 시옷발음과 더불어 더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발성문제 해결까지 배우목소리교정 커리큘럼을 제안드렸는데요. 믿고 가보겠다는 말씀에 본격적인 배우목소리교정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수업을 진행한 J님께서는 배우목소리교정 수업을 어떻게 느끼셨을까요?
J님께서는 5주간의 배우목소리교정 훈련을 통해 시옷발음은 물론 높은 목소리 톤, 비성, 아성도 점점 지워가고 계신데요. J님의 수업에서 가장 중시했던 것은 바로 '내 목소리 찾기'였습니다.
'내 목소리 찾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위적 변성, 즉 억지로 톤을 낮추어 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내기에 편한 톤과 상대방이 듣기에 편안한 톤의 중간지점을 찾는 것이었는데요.
그 중간지점을 J님께서는 아주 빠르게 찾아가셨습니다. 목소리 톤이 안정되니 자연스럽게 비성과 아성이 줄어들면서 목소리에 울림이 그리고 힘이 생기기 시작하셨죠.
무엇보다 이렇게 자신의 목소리 톤을 찾기 시작하다보니 자신감이 생기셨습니다. 평소 말하거나 연기연습을 할 때 목소리때문에 고민이었는데 이 문제가 점차 해결되니 자신감이 급상승하기 시작했던 거죠.
언플로우에서 항상 강조하고 있지만 목소리는 배웠다고 하루만에 변하기도 일상생활에서 쉬이 적용하기도 어렵습니다. 짧은 순간 인위적인 변성을 가능할 수는 있어도 수년간 이미 적응된 자신의 목소리 표현법이 있기때문이죠.
그래서 언플로우에서는 배운 내용의 체득을 위해 스피치학원비용 아깝지 않게 데일리 피드백을 통해 매일 훈련과정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J님께서도 이 과정을 꾸준히 열심히 잘해내고 계신데요.
수업 때 배운대로 입, 턱, 혀의 움직임을 비롯 목소리의 방향과 모양 등을 이미지화하면서 소리내는 연습을 황준호 강사의 음성피드백으로 매일 같이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변화가 생기는 것이죠.
더욱이 목소리는 정량화하기 어려운 만큼 매 훈련과 실습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헷갈리기 마련인데요. 데일리 피드백으로 바로바로 해결하니 매 순간 서게 되는 목소리 표현의 갈림길에서 정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다르게 말하고 목소리 냅니다. 그래서 개인맞춤수업이 말하기, 목소리수업에서는 중요한데요. 그래서 언플로우는 표준화된 커리큘럼에 수강생 개개인의 니즈를 접목해 초개인화 맞춤 커리큘럼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J님은 복식발성, 호흡활용 기초발성, 허밍발성, 모음발성, 격음과 경음발성을 중심으로 누적 훈련을 하면서 배우에게 필요한 목소리를 앞으로 시원하게 밀어내는 역량을 길러드리고 있고요. 또 시옷발음교정을 위해 만든 시옷발음 연습교안으로 시옷발음도 깔끔하게 교정하고 계시죠.
그리고 이전 수업에서 배웠던 내용들을 평소에 얼마나 잘 지키고 있는지 수업 전, 점검인듯 점검아닌 점검같은 스몰토크를 통해 항상 자신의 목소리를 생각하면서 말하게끔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니 J님을 비롯해 수강생 대부분의 분들이 재등록 후 또 재등록을 하시고 가까운 지인들에게 적극 추천해주시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은 배우목소리교정을 진행하고 계신 J님의 수강후기를 보여드렸습니다. 과거 무한도전에서 무도 멤버들을 대상으로 '무한상사' 오디션을 진행한 적이 있는데요.
이때 심사위원으로 나온 장항준 감독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배우는 발음, 발성이 기본이다." 배우지망생이라면 연기력만큼이나 자신의 목소리가 마이크에 잘 수음될 수 있도록 부단히 음성훈련을 해나가야 합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또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언플로우와 함께해보세요!